비비, 박정민에게 받은 DM 내용 공개 “먼저 DM 보냈더라. 이건 운명”

2022-11-18 14:46

add remove print link

비비, 박정민 뮤직비디오 출연 섭외 과정 공개
박정민 “비비 님 팬이에요, 천재인 것 같아요”

가수 비비가 배우 박정민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CGV에서 가수 비비(BIBI)의 첫 정규 앨범 ‘Lowlife Princess-Noir’의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비비 인스타그램, 뉴스1 (왼쪽부터)
비비 인스타그램, 뉴스1 (왼쪽부터)

비비는 이 자리에서 신곡 '조또(JOTTO)'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준 박정민의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을 보고 박정민 배우님의 팬이 됐다. DM을 내려보다가 '안녕하세요 배우 박정민입니다. 제가 팬인 걸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비비 님 천재인 것 같아요'라는 DM을 발견했다. 이건 운명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바로 '선배님 너무 존경합니다'라고 답장하고, 좀 친해지고 나서 뮤직비디오에 나와주실 수 있냐고 여쭤봤는데 당연히 나와주시겠다고 했다"며 함께 작업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필굿뮤직
필굿뮤직

비비는 "죽는 역할이라 죄송했다. 박정민 배우님이 작품 속에서 맞으면 항상 잘 되더라. 나도 잘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비비는 이날 오후 2시 '로우 라이프 프린세스-누아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