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결혼합니다” 갑자기 결혼 소식 알린 인기 프로게이머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 서렌더(김정수)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일 서렌더는 트위치에서 게임 생방송을 하던 중 "제가 그동안 사귀던 여자친구와 결혼하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갑작스럽게 결혼을 하는 건 아니다. 원래 초부터 방송도 많이 안 켜고, 하스스톤도 많이 안 하고 그랬다"면서 "결혼을 계획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 토요일에 결혼하게 됐다. 하스스톤 하시는 분들도 다 부르기로 했다"라며 "분명하게 해둘 건 임신을 해서 결혼을 하는 건 아니다. 정말 올해 초부터 계획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상대분은 스트리머는 아니다. 일반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옛날 SK 시절에 만났다. 2018년부터 사귀다가 올해 말에 결혼하자고 해서 다음 주에 결혼하게 됐다"고 첫 만남을 밝혔다.

1996년생인 서렌더는 하스스톤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다. 하스스톤 베타 시절 아시아 최초 전설 등급 달성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앞서 그는 T1 하스스톤 팀에서 활동한 바 있으며, 현재는 트위치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 중 하스스톤 감독으로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