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절대 '마이너스 가수'가 될 수 없는 이유, 급속 확산 중 (+증거)

2022-11-22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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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낸 이승기
누리꾼들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

음원 수익 미정산으로 소속사에 내용증명까지 보낸 이승기를 향한 누리꾼들의 의견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브 'MBCKPop'
유튜브 'MBCKPop'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개드립에는 '이승기가 마이너스 가수가 될 리 없는 이유'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승기는 2004년 정규 1집 '나방의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그는 데뷔부터 '내 여자라니까'가 히트하면서 일약 스타덤에 이르게 된다.

누리꾼들은 "이승기는 마이너스 가수"라고 언급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의 발언에 공감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이들은 "아직도 노래방에서 이승기 노래가 울려펴진다. 히트곡도 너무 많을 뿐더러 '내 여자라니까', '삭제', '우리 헤어지자' 등 대형 발라드 넘버들도 많다. 음원 수익만큼 노래방 수익도 엄청날 텐데 마이너스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추정했다.

또 "'집사부일체'에서 오랜만에 노래를 불렀다.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는데 옛날 창법으로 자신이 존경하는 김경호의 노래를 완벽하고 시원하게 소화했다. 오랜만에 록 가수 이승기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유튜브 조회수도 2000만이 넘은 대형 가수"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이승기 정도면 2000년대 남자 솔로 가수 중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역량과 관심도는 의심 받을 정도가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이승기는 최근 정식 법률대리인을 통해 약 18년 동안 음원 수익을 제대로 정산받지 못했다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 측은 지난 18년간 앨범 27장, 음원 137곡을 발표했지만 최소 예상 음원 수익 96억 원 가량 중 단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라며 "법적인 시비로 번질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 조심스럽다. 확인 후 사항들이 정리되면 회피하지 않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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