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남매 아빠인데 현재 '무직'이라는 고딩엄빠 남편, MC들 표정 심각해졌다 (영상)
2022-11-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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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출연한 5남매 부모
현재 무직이라는 고딩엄빠 남편 사연
5남매를 둔 '고딩엄빠' 부모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에는 19세에 엄마가 된 김보현(29)과 아빠 김은석(39) 가족이 출연했다.
김보현은 교회에서 만난 10세 연상 교회 선생님 김은석과 교제하던 중 19세에 임신을 했다. 가족들의 반대 속에서도 아기를 낳았고 현재는 5남매의 부모가 됐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나들이에 나선 부부는 "학원에 다니고 싶다"는 첫째 아들 말에 무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빠는 아들에게 "면접도 보고 있고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답했다.




김은석은 "업무 중 발등 골절 사고를 당했다.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이 한 달은 있어야 된다더라. (다친 지) 한 달이 좀 넘어서 면접을 보러 다니고 있다"며 현재 무직이라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MC들은 "그러면 7식구가 생활은 어떻게 하냐", "아이고 큰일 났다 저 집", "이제 돈 들어갈 일이 태산일 텐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아이들이 잠든 후 남편과 마주 앉은 김보현은 "이제는 아이 학원을 보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은석은 "사실 우리 살림에 감당하기 힘든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공개된 5남매 가족의 한 달 고정 지출은 월세를 포함해 330만 원 수준이었다. 7인 식구 생활비 기준으로는 적은 금액이었다.

배윤정은 "저 생활비에 아이들 교육비는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미선은 "이제부터 아이들 교육비도 엄청 늘 텐데 남편까지 저러고 있다고 하니까 가슴이 답답해진다"며 탄식했다.

김은석은 "11~13곳에 면접을 지원했는데 떨어졌다. 그 뒤로 너무 넘어가버리면 정말로 힘들어지는 거니까..."라고 털어놔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