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40만 원…역대급 히트곡 가진 걸그룹 출신, 생활고에 우유 배달 (영상)

2022-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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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곡 '귓방망이' 부른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 근황
그룹 탈퇴 후 우유 배달… 현재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

히트곡 '귓방망이'를 부른 걸그룹 배드키즈 출신 지나유가 근황을 공개했다.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이하 유튜브 '근황올림픽'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 노래 모르면 간첩… 전국 중고교생 춤추게 했던 걸그룹 멤버, 탈퇴 후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지나유는 "'귓방망이'를 처음 듣고 멤버들 전원이 다 당황했다. 우리도 다른 걸그룹처럼 상큼하고 귀엽게 나가고 싶었다"라며 "그래도 조금이라도 이름을 알릴 수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했다"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당시 하루에 행사를 세 개씩 했다. 다들 돈을 많이 번 줄 안다. 아니다"라며 "그룹 탈퇴 후 우유 배달을 1년 넘게 했다. 비 오는 날에도 하고 눈이 내려고 했다. 하루에 150개 이상 배달을 하고 월급으로 30~40만 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은 쌍둥이 언니랑 강아지 호텔과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제가 원장이다"라고 최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