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이적… DRX 이끌고 롤드컵 우승한 '데프트', 초대박 오피셜이 떴다 (공식)

2022-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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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하며 최고의 시즌 보낸 데프트
담원 기아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서

만화 같은 우승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던 '데프트' 김혁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데프트' 김혁규 / DRX 인스타그램
'데프트' 김혁규 / DRX 인스타그램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담원 기아는 23일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데프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담원 기아는 이번 시즌까지 팀에서 활약했던 '덕담' 서대길의 자리를 데프트로 채우게 됐다. 또 데프트와 함께 탑 라인에 '칸나' 김창동이 영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담원 기아 인스타그램

이날 담원 기아는 "2022 월즈 우승에 빛나는 데프트 선수가 담원 기아에서 보여줄 춤사위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놀라움을 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댓글 창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진짜야? 담원에 낭만이 추가됐네", "미쳤다", "진짜 라스트 댄스 가자", "유니폼 살 준비 해야겠다", "와 상상도 못 했는데", "이런 그림을 볼 줄이야" 등 댓글을 남겼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데프트는 그간 한국, 중국을 거치며 최고의 원거리 딜러 자리에 오른 선수다. 1996년생으로 올해 26살인 그는 프로게이머 중 많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하 데프트 인스타그램
이하 데프트 인스타그램

특히 데프트는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는 '꺾이지 않는 마음'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회 전 약체로 평가되던 팀 DRX를 이끌고 강팀을 잇달아 물리쳤다.

시즌 전 은퇴까지 고민했던 데프트는 데뷔 후 처음으로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수많은 팬들의 감동과 환호를 이끌었다.

한편 담원 기아는 데프트, 칸나 영입으로 기존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켈린' 김형규와 함께 2023 로스터를 완성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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