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맏형 진, 다음 달 13일 군 입대한다

2022-11-24 11:28

신병교육대 입대

5주 훈련 뒤 자대 배치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입대한다.

국방부 등에 따르면 진은 내달 13일 경기 연천의 모 부대 신병교육대로 입대하고 5주 훈련을 받은 뒤 일선 부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은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 이후 입대 의사를 밝혔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 무대를 꾸미고 귀국한 뒤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기도 했다.

올해 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국방부는 BTS 입대 후 공익 목적이나 국익 차원의 행사가 있을 때 멤버 본인이 희망할 경우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방탄소년단

김석진

국방부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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