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 충북도, 탄소중립 사회 전환 속도 낸다

2022-11-24 16:10

add remove print link

'탄소중립 지원센터’ 문 열고 탄소중립기본계획 등 수립 나서

(충북=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도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도는 24일 한국교원대에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충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우종 도 행정부지사, 김종우 한국교원대 총장, 문윤섭 도 탄소중립 지원센터장을 비롯해 홍상표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에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충북도는 24일 한국교원대에서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할 도 탄소중립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높였다.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68조에 따라 지정·운영되며, 충북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국교원대가 3년간 맡아 운영하게 된다.

센터의 연간 사업비는 4억원(국비 2억, 도비 2억)이며, 조직구성은 센터장, 연구원 등 6명으로 센터장은 한국교원대 제3대 학장 환경교육과 문윤섭 교수가 맡는다.

센터 주요업무는 △탄소중립기본계획과 기후위기적응대책 수립 등 지원 △분야별 탄소중립 구축모델 및 지역에너지 전환모델 개발·확산 △온실가스 통계 산정·분석 등이다.

또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분석·운영 △탄소중립 조사·연구·홍보·교육 등 지역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정책을 지원할 전담조직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충청북도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역주도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견실한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의 가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북도는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충북이 명실상부한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호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