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거 보려고 갔다” 네티즌 논란 일으킨 YG 남자 아이돌 멤버 발언

2022-1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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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했다 vs 욕먹을 일인가" 갑론을박
트레저 지훈, 펫숍 다녀왔다고 자랑해

YG 보이그룹 그룹 트레저 지훈의 '펫숍'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룹 트레저 멤버 지훈 /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트레저 멤버 지훈 / 트레저 공식 인스타그램

지훈은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오늘 귀여운 동물 못 보면 죽을 것 같아서 애완동물 가게를 갔다"라고 남겼다.

위버스
위버스

이어 "거기서 레전드 고양이와 레전드 시바견을 만났다"며 "인생의 모든 스트레스와 걱정 고민이 사라졌다가 펫숍 나오니까 다시 리셋됐다"며 아쉬워했다.

또 "아. 그리고 엄마한테 동영상 보내서 본 집에 고양이나 강아지 키우자고 설득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졌고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그룹 트레저 / 트레저 공식 트위터
그룹 트레저 / 트레저 공식 트위터

네티즌은 더쿠에 "펫숍이라는 게 동물 학대 그 자체인데…", "일반인도 아니고 연예인인데 좀 더 발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펫숍은 소비하지 말아야 한다, "실망했다" 등 댓글을 남겼다.

반면 "모를 수도 있지", "이게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 "너무 과하다", "생각보다 펫숍의 진실에 대해 모르는 사람 많다"라는 의견도 있었다.

결국 지훈은 해당 댓글을 삭제했다.

최근 쥬얼리 출신 방송인 이지현, 배우 고소영, 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펫숍 분양에서 분양받은 반려동물을 SNS에 노출하면서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home 한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