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별 “우리가 10년 동안 이혼 안 한 건 기적” 발언한 이유
2022-11-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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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 10주년 맞은 하하-별 부부
10주년 맞아 리마인드 웨딩 촬영
가수 하하 별 부부가 특별한 결혼 10주년을 보냈다.

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에서는 지난 24일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위해 드레스와 슈트를 피팅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하하와 별의 막내딸 송이 양도 깜짝 등장했다.
드레스숍 내부를 촬영하던 별의 카메라에 남편 하하가 갑자기 포착됐다. 가만히 앉아있던 하하는 "저희가 이혼하지 않고 10년을 살았다"라고 운을 뗐다. 별은 "이건 기적입니다"라고 거들며 웃음을 보였다.





별은 "올해는 제 데뷔 20주년이기도 하고, 하하 별 부부의 결혼 10주년이기도 해서 2022년이 저희에게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송이가 완쾌하기도 했다"라며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앞서 송이는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을 진단받고 치료받았다.



10년 만에 드레스를 만져본 별은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10년 만에 결혼을 다시 한다. 같은 남자와 해야 하긴 한다"라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별뿐만 아니라 딸 송이도 미니드레스를 입고 깜찍한 포즈를 취해 환호받았다. 별과 하하는 서로의 피팅에 처음에는 들뜬 마음으로 지켜보다가 나중에는 지친 리액션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와 별은 2012년 결혼해 이듬해 첫째 아들 드림, 2017년에는 둘째 아들 소울을 낳았다. 그리고 2019년에는 막내딸 송이까지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