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고백했던 여배우가 SNS에 올린 사진, 모두 뭉클해졌다 (+사진)

2022-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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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임신 고백해 화제 모았던 여배우
배우 서영, 득녀 소식 전하며 기쁨 표해

'혼전임신'을 고백했던 여배우가 득녀 소감을 전해 이목이 쏠렸다.

이하 배우 서영 인스타그램
이하 배우 서영 인스타그램

배우 서영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1.24 제가 드디어 엄마가 되었습니다"라는 장문과 함께 사진 2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을 바라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영이 담겼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꿀이 떨어지는 눈빛에서 뭉클함이 느껴진다.

이날 그는 "자연분만으로 아주 건강한 공주님을 만났다. 예정일보다 며칠 빠르게 나왔지만 3.37kg 아주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며 "가족분만실이라 분만의 모든 것을 옆에서 함께하며 같이 힘을 주고 나보다 더 많이 울었던 남편. 함께 이룬 일이라 더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고통에 남편 머리 잡을 틈도 없이 제가 제 머리를 쥐어뜯으며 버텼는데, 평소 운동을 열심히 해서 힘을 기른 보람이 있었는지 아기가 잘 나와줬다"고 출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기분은 뭐라 설명할 수가 없다. 이렇게 남편과 전 오늘부로 엄마, 아빠 2일 차를 보내고 있다"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저도 몸조리 잘해서 멋진 모습으로 컴백하겠다. 모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서영 인스타그램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길", "너무 멋지고 보는 제가 다 울컥해요. 축하해요", "순산 축하드려요. 산후조리도 잘하세요" 등 댓글을 남겼다.

서영은 지난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데뷔한 뒤 tvN '롤러코스터', CGV '색시몽', SBS '낭만닥터 김사부 1, 2'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지난 6월 1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결혼식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