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방송까지 같이했던 선배 몰라본 사쿠라, 급기야 '대형' 실례 범했다

2022-12-0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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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독 웹 예능 시작한 르세라핌 사쿠라
게스트로 초대된 강남에게 범한 '대형' 실례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의도치 않게 '대형' 실례를 범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사쿠라의 행복한 시간....은 무슨! 배쮸 김장 100kg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하 유튜브 '겁도 없꾸라'
이하 유튜브 '겁도 없꾸라'

영상에서 사쿠라는 난생 처음 단독 웹 예능을 맡은 것에 대해 "너무 떨린다"며 부담감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사쿠라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김장 100kg 담그기였다. "게임한다고 들었는데"라며 놀란 사쿠라는 약 40포기에 달하는 양을 혼자 해야 한다는 현실에 "이게 혼자 가능하냐"며 헛웃음을 지었다.

이때 일본 출신의 가수 강남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반가움을 표시하는 강남과는 다르게 사쿠라는 그가 누군지 모르는 듯 "개그맨이냐?"라며 어리둥절해했다.

이에 강남은 어이가 없는 듯 피식 웃으며 "여기 집주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데도 사쿠라가 "그러면 일반인이냐?"며 전혀 몰라보자, 결국 그는 "저희 전화번호도 서로 알고 있는 사이다"라고 넌지시 말했다. 그제야 강남의 정체를 알게 된 사쿠라는 "앗"이라고 외치며 입을 틀어막았다.

실제로 사쿠라는 2020년 그룹 아이즈원 활동 당시 KBS2 예능 '퀴즈 위의 아이돌'을 통해 강남과 만난 적이 있었다. 같이 방송까지 한 사이임에도 자신을 못 알아본 사쿠라에게 강남은 "그때보다 10kg 쪘다고 너무 못 알아보는 거 아니냐"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