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자리 비워두고 안무 짠 카라의 복귀 첫무대... 정말 눈물 납니다

2022-12-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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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마마 어워즈서 '웬 아이 무브' 공개
무대 중 홀로 춤추는 백댄서에 관심 쏠려

카라의 신곡 '웬 아이 무브' 무대 퍼포먼스 중 한 장면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카라가 지난달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WAWRDS)에서 신곡 '웬 아이 무브'를 열창하고 있다. / 이하 유튜브 'Mnet K-POP'
카라가 지난달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WAWRDS)에서 신곡 '웬 아이 무브'를 열창하고 있다. / 이하 유튜브 'Mnet K-POP'

카라는 지난달 29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서 신곡 '웬 아이 무브'(WHEN I MOVE) 무대를 공개했다. 약 7년 6개월 만의 완전체로 컴백한 카라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만큼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오랜만에 카라를 무대에서 맞이한 팬들은 큰 환호와 박수로 반가움을 표했다.

신곡 무대가 처음 공개된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무대 한 장면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곡 초반, 카라 멤버들은 백댄서와 짝을 이뤄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왼쪽 끝에 선 한 백댄서는 홀로 춤추고 있어 이목을 끌었다. 해당 장면을 본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해당 장면을 캡처해 올리며 고(故) 구하라의 자리를 염두에 두고 안무를 짠 것 아니냐는 주장을 펼쳤다.

해당 게시물은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과 공감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왜 날 울리느냐", "슬프면서도 마음이 뭉클하다. 멤버들 저 무대랑 뮤비 준비하면서 얼마나 그리웠을까", "하라 보고 싶다", "내가 보고 싶은 만큼 멤버들은 더 보고 싶겠지", "뮤비에 무대까지 하라 자리 다 있잖아 ㅠㅠ" 등 댓글을 달며 그리움을 표했다.

카라는 앞서 공개한 신곡 뮤직비디오에서도 구하라의 자리를 비워 둔 듯한 장면들을 선보여 큰 관심을 받았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카라 멤버가 5명임에도 스탠딩 마이크와 테이블 자리가 하나씩 더 세팅돼 있다. 네티즌들은 해당 자리가 구하라를 의미하는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