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이 생각하는 포르투갈전 키포인트는... '이 두 선수'가 “16강 진출 결정”
2022-12-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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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황인범 조규성이 '16강 결정' 키포인트
이강인도 선발 출전해야 한다는 의견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일(현지 시각) "한국은 행운을 기대하기보다 미드필더 황인범과 공격수 조규성에 의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황인범 조규성이 키포인트 돼서 16강 진출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이 우루과이전에서 운이 좋았다면 아픈 선수들이 없었을 것"이라면서도 "행운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닌 경기에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선수들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라는 점을 들었다.
ESPN은 득점을 못 하는 손흥민의 경기력을 이해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손흥민은 최선을 다했지만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은 지난달에 상처를 입고 지금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이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ESPN은 포르투갈전에 이강인을 선발 출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가나전에서 짧게만 뛴 이강인을 벤투 감독이 처음부터 내보낸다면 경기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오늘 3일 0시(2일 밤 12시) 열릴 포르투갈과의 마지막 조별리그에서 펼쳐질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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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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