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출신 케이, 김준수 품 떠나 윤상 곁으로 갔다 [공식]

2022-12-0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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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윤상 소속사 에이투지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에이투지 "케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

그룹 러블리즈 출신 케이(Kei)가 새 둥지를 찾았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팝뮤직, 이하 에이투지)는 지난 2일 “러블리즈 출신 케이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 다채로운 분야에서 인사드릴 예정이다. 케이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블리즈 출신 케이 / 이하 케이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출신 케이 / 이하 케이 인스타그램

2014년 그룹 러블리즈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케이는 ‘아츄(Ah-Choo)', 'Destiny (나의 지구)' 등을 비롯한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솔로 앨범 ‘오버 앤드 오버(OVER AND OVER)’를 비롯해 다채로운 OST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서른 즈음에', '태양의 노래', '데스노트', '엑스칼리버' 등의 작품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 두각을 드러내기도.

케이가 새 둥지로 선택한 에이투지는 종합미디어 콘텐츠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로 음반, 공연, 콘텐츠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현재 에이투지에는 가수 윤상을 비롯해 클래지콰이 프로젝트, 에일리(Ailee), 3인조 혼성 보컬 그룹 스웨이(SWAY), 배우 허규, 송주희(Alice), 신인 걸그룹 첫사랑(CSR), 인플루언서 유리사(YURISA) 등이 소속돼 있다.

특히 케이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윤상, 프로듀싱 그룹 페이퍼모드(papermode)가 제작하는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다.

한편, 케이는 지난해 러블리즈 해체 후 김준수가 설립한 소속사 소속의 팜트리아일랜드로 이적했으나 9개월 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지난 8월에는 김준수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