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띠용' 표정 똑같이 따라 한 이 사람, 대한민국 톱 걸그룹 멤버입니다

그룹 AOA 멤버 설현이 우루과이전 경기 중 포착된 손흥민의 표정을 똑같이 따라 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설현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에서 설현은 '손흥민 필터'를 사용해 셀카를 찍었다. 특히 그는 손흥민이 우루과이와 경기 중 지은 일명 '띠용 표정'을 똑같이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하단에는 '띠용 표정'을 짓고 있는 손흥민의 모습까지 첨부돼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설현이 사용한 필터에는 손흥민이 이번 월드컵에서 착용한 마스크 그림이 그려져 있다. 마스크에는 손흥민의 등 번호 7도 새겨져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여성시대 등에는 "너무 귀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달 24일 치러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황당해하는 표정이 카메라에 잡혀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전반 12분 우루과이 수비수 카세레스의 거친 몸싸움에 넘어졌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터져 나올 정도의 상황이었지만,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고 손흥민은 '어이없다'는 식의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해당 장면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손흥민 띠용 표정'이라는 이름의 밈으로 재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