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실제로 겪어보니…" 김민재가 경기 끝나고 혀를 내두르면서 한 말
2022-12-06 08:48
add remove print link
"실력 모자라서 패배"
"정말 한숨만 나왔다"
한국은 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압도적인 전력의 브라질을 맞아 한국은 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백승호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더는 힘을 쓰지 못했다.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의 실력이 부족해 패배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 능력 차이가 솔직히 많이 났다”라면서 “상대가 세계 1위에 너무 잘하는 팀이어서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 실력이 모자라서 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브라질에 무려 4골을 내준 데 대해 그는 "솔직히 너무 공격적인 팀이라 어려웠다"며 "개인 능력이 뛰어난 잘하는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 있으니 정말 한숨만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골을 넣은 네이마르에 대해선 "솔직히 100%를 한 것 같지도 않은데 잘한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까지 상대한 팀 가운데 가장 잘하는 팀"이라며 "11명이 다 세계적인 선수인데, 이런 스쿼드를 지닌 팀은 이탈리아 리그나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