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도 뛰지 못한 조현우가 전한 소식…마음 아픕니다 (+이유)
2022-12-0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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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가 전한 소식
경기 출전 기회 끝내 얻지 못한 조현우
한국 축구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소식이 전해졌다.
조현우는 이번 월드컵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줬다.





조현우가 본인 소식을 전했다.
조현우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소회를 글로 적었다. 그는 월드컵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했던 사진 여러 장도 공개했다.
조현우는 6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1998년 월드컵을 보고 제가 축구가 좋아졌던 것처럼 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누군가의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이 순간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본인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경기에 나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한 동료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또 국민들께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조현우의 글을 접한 축구 팬들은 마음 아파하면서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새벽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아쉽게 1-4로 졌다.
벤투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골키퍼 김승규를 모든 경기에 출전시켰다. 이 때문에 조현우는 단 1분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줬다.
다음은 조현우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1998년 월드컵을 보고 제가 축구가 좋아졌던 것처럼 저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누군가의 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고 달렸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선수들에게 끊임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신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fifaworldcup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