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초대… 윤석열 대통령, 축구 대표팀과 특별한 만남 가진다
2022-12-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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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
윤석열 대통령, 오는 8일 대표팀과 오찬 함께 해
윤석열 대통령이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YTN은 윤 대통령이 한국 축구 대표팀을 모레(8일) 용산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한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오찬 회동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해외리그에서 뛰는 정우영 두 명과 김승규는 팀 합류 일정으로 불참한다.
또 대표팀 단장인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이용수 부회장도 동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벤투 감독과 손흥민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벤투 감독에게 "우리 팀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감독의 리더십이 우리 선수들을 단결시켜 이런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 아닌가"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어 주장인 손흥민에게는 "얼굴은 괜찮은가. (경기를) 보면서 손흥민 선수가 혹시라도 더 다치면 어떡하나 조마조마했다.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자랑스럽고 브라질과의 경기도 자신감을 갖고 마음껏 뛰기를 바란다"고 응원을 보냈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6일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16강 브라질전에서 1-4로 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비록 8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는 등 월드컵 기간 동안 국민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해 박수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