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가서 잘래?” 강호동이 대놓고 애정 드러낸 후배

2022-1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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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재밌다며 눈물까지 흘린 후배
뛰어난 예능감 보여주며 활약한 가수 정동원

베테랑 예능인 강호동이 한 후배의 재치 있는 입담에 눈물까지 보였다.

지난 7일 공개된 네이버Now. 예능 '걍나와'에는 역대 최연소 게스트로 가수 정동원이 등장했다. 올해 16세가 된 정동원은 세종문화회관 최연소 단독 콘서트 개최 등 최연소 타이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대단한 스펙이다"라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 네이버Now. '걍나와'
이하 네이버Now. '걍나와'

이날 방송에서 정동원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강호동을 감탄하게 했다. 한 팬이 남긴 질의응답을 읽던 정동원은 "저보다 귀여워질 방법이 없을 것 같긴 하다"며 남다른 자기애를 뽐냈다.

정동원이 말을 할 때마다 빵빵 터지던 강호동은 결국 손수건으로 눈물까지 훔쳤다. 당황한 정동원이 이유를 묻자 강호동은 "너무 재밌다"며 흐느끼는 연기를 펼쳤다.

강호동은 정동원에게 "오늘 우리 집에 가서 잘래? 우리 집에서 자자"라며 대놓고 애정 공세를 펼치기도 했다.

이어 첫 단독 콘서트 당시를 회상하던 정동원은 "콘서트 첫 곡을 불렀을 때부터 목소리가 완전히 나가버렸다. '난 잘하는데 목 상태가 왜 이러지?'하면서 잠깐 옷을 갈아입는데 막 눈물이 나더라. 더 우니까 멘탈이 나가버렸다. 그날은 진짜 모든 스태프가 초비상이었다. 요즘은 정말 행복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정동원은 지난 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사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그는 오는 24, 2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과 오는 1월 14일, 15일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유튜브, 네이버 NOW.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