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BJ들도 다 경악…아프리카TV 아이돌 오디션, 논란 터진 속옷 노출 장면

아프리카TV 오디션 프로젝트 '업투유'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TV에서 진행 중인 BJ 대상 아이돌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 '업투유' 방송 장면 일부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게시물에는 한 여성 BJ가 교복 스타일 의상을 입고 현아의 '잘나가서 그래'에 맞춰 춤을 추던 중 속옷을 노출하는 장면이 담겨 논란이 일었다. 갑작스러운 속옷 노출에 뒤쪽에 서 있던 다른 BJ들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참가자 중에는 미성년자들도 다수 포함돼 논란이 거세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자 참가자와 시청자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을 쏟아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 중인 아프리카TV 오디션 프로젝트 '업투유'는 노래·댄스·랩에 재능있는 BJ 중 5인조 여자 아이돌 멤버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약 한 달간의 서바이벌을 거쳐 오는 21일 최종 경연에서 우승자 5인을 결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유저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 방송 지표 등을 합산해 점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에게는 총상금 1억 원과 음원 발매 및 ‘업투유’ 콘서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5인의 ‘업투유’ 콘서트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