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한국 떠났던 '파파이스' 다시 오픈한다 (위치+날짜)

한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했던 미국 외식 브랜드 파파이스가 2년 다시 매장을 오픈한다.

신라교역은 최근 파파이스 모회사인 레스토랑 브랜즈 인터내셔널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파파이스 매장을 다시 열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파파이스는 오는 16일 서울 강남에 1호점(강남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파파이스는 강남점에 이어 이달 안에 3호점까지 개소하며, 이후에도 매장 수를 늘려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파이스는 1994년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한때 국내 매장 수가 200개를 넘기기도 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외식시장 경쟁에서 밀려났고 코로나까지 겹치먼서 사업 규모가 크게 줄었다. 결국 파파이스는 2020년 한국 진출 26년 만에 국내 사업을 접고 철수했다.

1호점인 강남점에는 치킨 샌드위치와 파파이스 시그니처 치킨, 비스킷, 케이준 후라이 등 대표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