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대박…크로아티아 골키퍼의 신들린 수비 영상, 눈길 확 쏠리고 있다
2022-12-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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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린 거미손으로 승부차기까지 이끈 리바코비치
다들 놀라고 있는 화제의 그 영상
크로아티아 대표팀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로아티아는 10일(한국 시각)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크로아티아를 4강으로 이끈 사람은 단연 골키퍼 리바코비치였다. 그는 이날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한 브라질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이날 경기는 전후반 90분 내내 브라질은 공격하고 크로아티아가 막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브라질은 전반전에만 5개 슈팅을 때렸고 그 중 유효슈팅이 3개나 됐다. 하지만 유효슈팅은 모두 크로아티아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에게 막혔다.
후반전에서 브라질의 공격은 더욱더 거세게 전개됐다. 하지만 크로아티아는 신들린 수비로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다. 결국 정규시간 동안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자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브라질의 티아고 실바는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리바코비치의 수비에 역시나 막혔다.



결국 승부차기까지 경기를 끌고 간 리바코비치는 보란 듯이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그는 브라질 1번 키커 호드리구의 슈팅을 쳐내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는 승부차기 강국으로 이미 유명하다. 하지만 이번 8강전에서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앞서 리바코비치는 일본과의 16강전 승부차기에서도 3차례나 막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