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도 마음 열려 있다” 파격 발언한 여성 참가자, 알고 보니 인기 BJ

연애 프로그램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출연자 구미호의 정체에 눈길이 쏠렸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에서는 남녀 참가자 8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귀여움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춘 여성 출연자 구미호는 첫 등장부터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시선을 모았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연애 경험은 셀 수 없는 것 같다. 100번도 넘을 것 같다. 대시를 계속 끊임없이 받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침대에서 굉장하다는 말을 들었다. 출연진들도 그렇고 저를 보면서 '저 여자랑 한번쯤 자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다. 남자, 여자 구분 없이 스킨십이 되게 많다. 머리가 길고 가슴이 달렸다고 해서 그런 게(거부감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여자한테도 마음이 열려있는 거냐"는 질문에 구미호는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하며 양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는 "여자분도 상대방이 불편하지 않다면..."이라며 여성과도 연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실제 다른 출연진들과 합숙에서 구미호는 "여자들 다 내 거야!"라며 장난스럽게 선전포고를 하기도 했다.

방송 직후 구미호의 정체가 아프리카TV BJ 츄정이라는 사실도 드러났다. 올해 26세인 츄정은 지난 2018년 아프리카TV BJ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 베스트 BJ에 선정되는 등 인기 여캠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