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안테나] 민주당, 정동영 역할론 '부상'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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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대장동 수사 칼끝 이재명 대표 겨냥···“경륜 지혜 갖춘 중진 필요”

민주당사 나서는 검찰./ 연합뉴스
민주당사 나서는 검찰./ 연합뉴스

O··· 검찰의 대장동사건 수사 칼끝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하는 가운데 정동영 전 의장의 역할론이 당내 안팎에서 제기돼 주목.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되는게 아니냐는 우려 속에 "위기에 처한 당을 구하기 위해서는 원로들과 핵심 당원들이 나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이 대표와의 정치철학 공유, 다양한 정치경험, 대여 소통창구 및 재야 원로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 등 여러면에서 정 전 의장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는 평.

당 핵심관계자는 최근 "이 대표의 측근들이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당이 사법리스크의 회오리에 빠져드는 형국"이라며 "아직은 이 대표가 측근들의 구속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지만 다각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언.

/사진=정동영 트위터
/사진=정동영 트위터

그는 이어 "검찰이 이 대표와 측근들의 불법적 관계 설정에 무게를 두고 여론전에 나서고 있어 곤혹스런 상황"이라며 "이같은 상황을 고려할 때 중진들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부연.

호남의 대표 중진인 정 전 의장은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 의장을 역임했고 통일부 장관과 4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풍부한 정치 이력이 강점이라고.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4월 예정인 전주을 재보궐선거에 '무공천'키로 결정한 가운데 당 중진들의 역할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정 전 의장의 향후 정치 행보가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