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에 이게 가능하다니”... 4년 만에 완전체로 '해병대' 무대 선 아이돌 (영상)

2022-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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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 스페셜 게스트 정체
현재 해병대 군악대 복무 중인 블락비 피오

그룹 블락비가 4년 만에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습실에 모인 블락비 완전체 / 이하 피오 공식 인스타그램
연습실에 모인 블락비 완전체 / 이하 피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신한카드 아트리움 공연장에서 진행된 '제28회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에서는 블락비 완전체 7명이 스페셜 게스트로 특별 우정 공연 무대를 선보였다.

해병대 군악대에서 복무 중인 막내 피오를 위해 4년 만에 멤버 전원이 뭉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진행을 맡은 피오는 블락비 무대에 앞서 "제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오직 해병대 군악대 연주회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다. 오늘을 위해 저희가 뭉쳤다"라고 소개했다.

블락비는 히트곡 'HER', 'Yesterday', 'Very Good', 앵콜 무대로 'Shall We Dance'까지 선보였다.

유튜브, 라이터스블락

최근에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지코를 포함해 7명의 완전체가 무대에 오른 건 2018년 1월 진행됐던 블락비의 단독 콘서트 후 처음이다. 이후 2019년~2022년까지는 각 멤버의 군 복무 문제로 단체 활동은 중단된 상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22년 베리굿 부르는 블락비가 실존한다니", "이게 가능한 일이라니", "진짜 미쳤다", "블락비 완전체 얼마만", "오랜만에 들으니까 더 좋다", "블락비 의리 대단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무대 이후 피오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훈이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준 블락비 형들! 금방 또 만나요 BBC(팬덤명)"라며 블락비 단체 사진이 공개됐다.

피오가 복무 중인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 오른 블락비
피오가 복무 중인 해병대군악대 정기연주회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 오른 블락비

한편 피오는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해 훈련 받고, 6월에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해병대 사령부에 자대 배치 받아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역은 내년 9월이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