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수와 신경전 벌인 호날두 '대굴욕'… 그 한국선수는 정반대 상황

2022-12-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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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실망스러운 활약 '워스트 11'
이적 시장 가치(예상 이적료) 급상승 '베스트 11'

기 싸움을 벌인 두 선수의 상황이 극과 극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포르투갈전에서 신경전을 벌인 조규성(24·전북 현대)은 이적료 급상승 베스트 1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무소속)는 워스트 11에 선정됐다.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한 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 뉴스1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포르투갈 호날두가 득점에 실패한 후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 뉴스1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16일(한국 시각) 카타르 월드컵에서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구성된 워스트 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악의 일레븐 공격진에는 호날두와 함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29·인터밀란), 웨일스의 가레스 베일(33·로스엔젤레스), 네덜란드의 베르바인(25·아약스)이 선정됐다.

미드필더진에는 우루과이의 발베르데(24·레알 마드리드)와 벨기에의 케빈 더 브라이너(31·맨체스터 시티)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세르비아의 필립 코스티치(30·유벤투스), 독일의 안토니오 뤼디거(29·레알 마드리드), 웨일스의 조 로든(25·스타드 렌), 덴마크의 크리스텐센(26·바르셀로나)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세네갈의 에두아르 멘디(30·첼시)가 선정됐다.

반면 영국 매체 풋볼365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활약해 이적시장 가치(예상 이적료)가 급상승할 11명의 선수 명단을 선정해 지난 8일 공개했다.

매체는 특히 명단에 오른 조규성에 대해 “지난달 140만 유로(약 19억 원)였던 조규성의 예상 이적료가 급상승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적료 급상승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공격수는 조규성을 비롯, 네덜란드의 코디 학포(23·에인트호벤), 일본의 도안 리쓰(24·프라이부르크)다.

미드필더 선수는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 모로코의 소피앙 암라바트(25·알나스르), 미국의 타일러 애덤스(23·레드불스)다.

수비진엔 호주의 해리 사우터(24·스토크시티), 크로아티아의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 모로코의 누사이르 마즈라위(25·뭔헨), 네덜란드의 덴젤 덤프리스(26·인터밀란)가 뽑혔다.

골키퍼엔 모로코의 야신 부누(31·세비야)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이 크로스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2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조규성이 크로스를 하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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