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가 밀고 있는 강력한 SBS 연예대상 후보… 딱 '두 사람' 입니다
2022-12-16 17:56
add remove print link
네티즌이 예상한 SBS 연예대상 후보 두명
"지석진 받자" vs "탁재훈이 두드러지긴 함"
올 한해 SBS에서 가장 활약한 예능인은 누구일까.
SBS 연예대상을 하루 앞두고 네티즌이 대상 수상자를 예측했다. 총 6명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는데, 네티즌의 의견은 둘로 모였다.
16일 더쿠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점쳐 보는 네티즌 글이 다수 올라왔다.
SBS는 앞서 대상 후보 6명 명단을 공개했는데, 여기엔 김종국, 신동엽, 유재석, 이상민, 지석진, 탁재훈이 포함됐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에서 활약을 펼친 쟁쟁한 후보들이었다.
SBS 예능을 즐겨 본 네티즌은 누가 대상을 탈지 가늠해보며 마음속 한 표를 던졌다. 그중 가장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은 후보는 '지석진'이었다.
2010년 7월부터 방송된 '런닝맨'의 원년 멤버인 지석진은 지난해 처음으로 대상 후보에 올랐으나,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가 단체로 대상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신 명예사원상을 타긴 했다.
이에 네티즌은 "지석진 받자", "작년에도 지석진 가능성 높았는데", "지석진 올해 폼 미쳤는데", "지석삼(지석진 별명) 줬으면", "석삼이 형 줘... 작년에 진짜 너무했어", "지석진 받으면 좋겠는데ㅜㅜ"라며 지석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반면에 "솔직히 탁재훈을 넘을 순 없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는 "탁재훈은 시청률이며 유튜브 조회수며 넘사('넘을 수 없는 사차원의 벽'이라는 말로, 앞설 수 없다는 의미) 수준임", "미우새나 돌싱포맨 보면 탁재훈이 두드러지긴 함", "탁재훈 같음", "탁재훈이 가능성 제일 높을 거 같다"고 했다.
네티즌 지목을 받은 지석진과 탁재훈은 지난 몇 년간 SBS를 통해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안겼으나, 대상 운은 없었다.
역대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를 살펴보면 지난해는 미우새 팀 단체가, 그 전년도엔 김종국(런닝맨·미우새)이 받았다.
2019년 수상자는 유재석(런닝맨) △2018년 이승기(집사부일체) △2017년 미우새 어머니들 △2016년 신동엽(미우새·TV 동물농장) △2015년 유재석(런닝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김병만(정글의 법칙·주먹 쥐고 소림사) △2014년 이경규(힐링캠프·스타주니어쇼 붕어빵) △2013년 김병만(정글의 법칙) △2012년 유재석(런닝맨) △2011년 유재석(런닝맨) △2010년 강호동(강심장·놀라운 대회 스타킹)이었다.
2022년 대상의 영예를 안는 주인공은 17일 오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연예대상 생방송에서 공개된다. 진행은 탁재훈, 장도현, 이현이가 맡는다.
다음은 네티즌 반응이 담긴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