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2개 마을, 농촌축제 공모 선정
2022-12-1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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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죽리 삼보산골마을 ‘신명나는 죽리축제’는 연속 선정...도안면 화성3리 ‘붓마을 작다리축제' 신규 선정돼...충북선 모두 8개 마을 선정돼 사업비 확보
(증평=위키트리) 김성호 기자 = 충북 증평군 2개 마을이 농촌축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3년 농촌축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계속 1개, 신규 1개 마을이 선정된 것이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국비 11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2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에서는 총 8개 마을이 대상지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증평읍 죽리 삼보산골마을 ‘신명나는 죽리축제’와 도안면 화성3리 ‘붓마을 작다리축제’다.
그동안 3차례 열렸던 화성3리 ‘붓마을 작다리축제’는 내년 처음으로 지원 대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마을에는 충북도 무형문화재인 유필무 필장이 전통붓을 만드는 작업장이 있다.

‘신명나는 죽리축제’는 지금까지 총 4회 열렸고, 올해는 지난 9월 주민들이 스스로 색소폰 연주와 요들송, 알폰연주와 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이와 함께 나의 영상기록 전시, 마을 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죽리 축제는 도안면 도당3리 도깨비 축제와 함께 2022년 농촌축제 우수사례로도 뽑히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지원했던 전국 72개 농촌축제 중에 우수사례 15개 마을을 선정해 내년 1월경 우수사례집을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증평에서는 죽리축제와 도당리 축제가 실리게 된다는 게 17일 군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