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먹고 '쇼미' 나갔는데 통편집 당한 이수정, 심경 싹 털어놨다
2022-12-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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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권유로 나갔다”
“더 올라갔으면 했는데...”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수정이 '쇼미더머니 11' 출연을 결정한 이유와 통편집을 당한 후의 심경을 알렸다.
이수정은 첫 크리스마스 시즌송 '크리스마스의 기적' 발매를 기념해 최근 JTBC 엔터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그는 Mnet 힙합 오디션 '쇼미더머니 11'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회사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다는 주의라 큰 고민 없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한 달 동안 준비를 했다. 관대한 프로듀서에게 심사받길 바랐다. 1차 예선의 부담감은 없었는데 떨어지게 됐다. 더 올라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수정의 출연분은 유튜브를 통해 선공개됐으나, 본방송에서는 통편집됐다. 이에 대해 이수정은 "아쉬움은 없다. '쇼미더머니' 다음 시즌 출연 계획 역시 없다. 경험으로 만족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수정은 2014년 그룹 러블리즈 멤버로 데뷔했다. 팀의 리더이자 랩 실력을 겸비한 메인 보컬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수정을 제외한 러블리즈 멤버들은 지난해 11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했고, 그는 유일하게 소속사에 잔류했다. 이수정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진행한 뒤 활동명을 베이비소울에서 본명으로 바꿔 활동 중이다.
이수정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라드 가수 이우와 함께한 새 싱글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발매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