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에도 FIFA 랭킹 1위 불발… '한국 피파랭킹' 예상 순위는?!
2022-12-2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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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ESPN “카타르 월드컵 우승 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1위는 무산될 것”
“FIFA 랭킹 승부차기보다 축구 경기 120분 내 승리했을 때 많은 점수 부여”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피파 랭킹 1위 등극에는 실패할 거라고 예상했다.
미국 매체 ESPN은 20일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우승으로 세계 챔피언으로 등극했지만, 피파 랭킹 점수가 부족해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위는 무산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FIFA 랭킹은 승부차기보다 축구 경기 120분 내 승리했을 때 많은 점수가 부여되는데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120분 내 승리했다면 브라질을 따돌리고 1위 할 수 있었으나 승부차기로 승리했기 때문에 많은 점수를 획득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FIFA 랭킹을 예상하면 브라질이 1위를 유지할 것이며 아르헨티나가 2위까지 상승한다. 뒤를 이어 3위 프랑스, 4위 벨기에, 5위 잉글랜드, 6위 네덜란드, 7위 크로아티아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한국의 피파 랭킹 실시간 순위를 25위로 예상한다. 카타르 월드컵 시작 전 28위보다 세 단계나 오른 순위다.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16강까지 1승 1무 2패를 거뒀지만, 피파 랭킹이 높은 우루과이(14위, 월드컵 시작 기준)와 무승부(0-0)를 거두고, 포르투갈(9위)을 상대로 승리(2-1)를 거두면서 랭킹 점수가 높아졌다"라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 성적이 반영된 FIFA 랭킹은 오는 22일 공식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