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 음주운전 사고'를 아버지 태진아가 누구보다 부끄러워해야 하는 이유 드러났다

2022-1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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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 가수 겸 배우 이루
아버지 태진아 홍보대사 활동 재조명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가 착한 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왼쪽부터 가수 이루, 가수 태진아 / 뉴스1
왼쪽부터 가수 이루, 가수 태진아 / 뉴스1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19일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면허 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루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나를 돌아보겠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버지인 태진아가 착한 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사실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태진아는 앞서 2020년 충북지방경찰청 '함께해요 착한 운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1대 홍보대사인 국악인 남상일에 이어 2대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2020 함께해요 착한 운전'은 충북지방경찰청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이다. 태진아는 캠페인 영상에 모델로 참여했다.

태진아 2세로 이름을 알린 이루는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서 태진아와 다정한 부자의 면모를 보이며 주목받기도 했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