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브래지어' 푼 이 사람, 유명 남자 아이돌입니다 (영상)

2022-12-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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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뮤지컬 무대 회상한 유명 아이돌
2AM 조권, 란제리룩 완벽 소화

무대에서 브래지어를 푸는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끈 가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AM 멤버 조권이다.

그룹 2AM 멤버 조권 /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그룹 2AM 멤버 조권 / 이하 조권 인스타그램

조권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둠을 뚫고 비추는 spotlight"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020년 펼쳐졌던 뮤지컬 '제이미' 무대를 준비 중인 조권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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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힐에 핫팬츠를 입은 조권은 리허설 중 뒤를 돌아 브래지어를 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빨간색 가운을 입고 무대를 활보하며 춤을 춰 눈길을 붙잡았다. 조권은 특유의 농염한 표정으로 란제리룩을 완벽 소화해 이목이 쏠렸다.

이하 뮤지컬 리허설 중 브래지어 풀고 있는 조권
이하 뮤지컬 리허설 중 브래지어 풀고 있는 조권

뮤지컬 '제이미'는 남몰래 드래그 퀸(여장하는 남성 성소수자)을 꿈꾸는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란제리룩을 입고 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조권
란제리룩을 입고 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조권

조권은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로 마돈나 빙의해서 살 때"라며 "브래지어 푸는 게 어려운 일이었네. 리허설 땐 자유로웠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프닝 베이스 소리만 들어도 아직도 떨리네. 결국 드래그 퀸 제이미는 스크린으로 봤네. 제이미가 화가 많이 났네"라고 덧붙였다.

SNS 이용자들이 조권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SNS 이용자들이 조권 인스타그램에 남긴 댓글

해당 영상을 본 SNS 이용자들은 조권 인스타그램에 "섹시하게 여성미 철철 넘친다", "범접할 수 없는 에너지. 부럽고 최고", "등 근육 멋있다", "몸선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 멋있고 예쁘고 다 하시네", "너무 아름답다" 등 반응을 보였다.

조권이 SNS에 올린 일상 사진
조권이 SNS에 올린 일상 사진

2008년 그룹 2AM으로 데뷔한 조권은 '깝권' 캐릭터로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SNS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하이힐 등을 활용한 '젠더리스룩'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home 이재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