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종영하는 '재벌집 막내아들', 진짜 박수받을 일 생겼다 (+이유)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또 한 번 경사를 맞았다.

한국갤럽은 20일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재벌집 막내아들'은 2위 KBS1 '내 눈에 콩깍지', 3위 tvN '슈룹'을 꺾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 설문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률은 10.9%를 나타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선호도 16.6%를 기록하며 2위 '내 눈에 콩깍지'(선호도 3.9%), 3위 '슈룹'(선호도 3.5%)과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다.

또 올여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어, 2013년 1월 이후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전 채널·전 장르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송중기)가 그 재벌가의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18일 방송된 14회에서 시청률 24.9%(닐슨코리아 기준)를 돌파하며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2위로 올라섰다. 1위는 '부부의 세계'(28.4%)이며 3위는 '스카이 캐슬'(23.8%)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매주 금토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오는 25일에 종영한다.

한편 '12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20위는 '재벌집 막내아들', '내 눈에 콩깍지', '슈룹', KBS2 '태풍의 신부',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환혼 : 빛과 그림자', EBS '세계테마기행', KBS2 '1박 2일 시즌4', SBS '소방서 옆 경찰서', MBN '나는 자연인이다', SBS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MBC '나 혼자 산다', '월드컵 중계방송',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KBS1 '가요무대', JTBC '뭉쳐야 찬다 2', MBC '놀면 뭐하니?'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