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모태솔로 여성 출연자가 '혼후관계주의' 강조한 이유

2022-12-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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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모태솔로 여성 “혼후관계주의 지향”
'나는 솔로' 12기 현숙 밝고 시원한 미소 눈길

'나는 솔로' 12기 현숙이 혼후관계주의를 지향한다고 고백했다.

이하 '나는 솔로' 12기 현숙 / 이하 SBS PLUS '나는 솔로(SOLO)'
이하 '나는 솔로' 12기 현숙 / 이하 SBS PLUS '나는 솔로(SOLO)'

지난 21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는 모태 솔로 남녀 특집으로 새로운 12기를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현숙(가명)은 밝은 미소와 시원한 분위기로 남성 출연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숙의 등장과 함께 제작진과 진행한 사전 인터뷰가 전해졌는데, 여기서 현숙은 사실 연애 횟수가 2개월씩 두 번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본인은 제대로 된 연애라고 생각하지 않고, 모태 솔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2014년 '모태 솔로'라는 유행어가 발발하면서 누구라도 안 사귀면 이상한 이미지가 있었다. '내가 문제가 있나? 그래서 못 사귀나?', '사귀면 사람들이 문제없다고 봐주나? 아무나 한번 만나보자'란 생각으로 만났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약간 애매하다. 사귀었다고 하기엔 저에게는 부족한 만남이었다. 다 1년도 못 만났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연애하는 동안에는 주로 밥 먹고, 영화 보는 것만 했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현숙은 "혼후관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여자가 일을 할 때 아이를 가지면 불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가치관을 이전에 만났던 상대에게 털어놨을 때 맞지 않았던 것도 오랜 시간 연애를 하지 않은 것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앞으로 만나게 될 상대에게도 혼후관계주의를 지킬 생각인지 질문에도 그는 "당연하다"라고 강조했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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