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CG없이 이걸 찍었다고? 핵폭발 장면에 반응 쏟아진 영화 '오펜하이머' 티저 영상

2022-12-2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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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차기작 '오펜하이머' 예고편 영상 공개
내년 7월 개봉 예정... CG없이 핵폭발 구현했다 알려 화제 모아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SF 영화계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연출하는 영화마다 최소한의 CG 사용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가 차기작에서는 핵폭발을 CG없이 구현해냈다는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이하 유니버설 픽쳐스
이하 유니버설 픽쳐스

지난 19일, 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에 2분 길이의 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틀 만에 8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인 이 영상은 영화 다크나이트, 인셉션 등 수많은 명작으로 탄탄한 팬층을 지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 '오펜하이머'의 첫 예고편이다.

티저 형식으로 공개된 영상에는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역을 맡은 배우 킬리언 머피의 고뇌하는 독백이 주로 담겼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졌던 핵무기 개발 실험 '맨해튼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웅장한 스케일의 예고편 중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핵폭발 장면이다. 지난 12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영국 영화 잡지 ‘토털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CG를 사용하지 않고 핵폭발을 재현했다”고 언급했기 때문. 예고편을 통해 폭발 장면을 처음 접한 누리꾼들은 연신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래픽 없이 어떻게 구현했을 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주인공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 외에도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유명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놀란 감독의 2년 만의 차기작으로, 내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할 영화 ‘오펜하이머’는 2023년 7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home 손병훈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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