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철이 다른 여자들이랑…“ '나는 솔로' 영숙, 헤어진 '진짜 이유' 터트렸다
2022-12-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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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이 밝힌 상철과 헤어진 진짜 이유
파혼 문제에 입장까지 밝혔던 상철
‘나는 SOLO’ 11기 영숙이 상철과 헤어진 이유는 ‘파혼’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22일 영숙은 인스타그램에 상철과 헤어진 이유에 대해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렸다.
영숙은 “수많은 악플이나 사람들의 시선을 감수하고서라도 짝을 찾으러 나갔던 제 자신입니다. 상철 님과 방송 끝나자마자 만났고, 파혼 이야기는 같이 출연한 네 사람의 술자리에서 처음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본인(상철)도 힘든 과정이었다고 말했고 저도 개의치 않아서 깊게 묻지 않고 넘어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도 아마 기억하고 있을 거다. 파혼이라는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 드리고 싶다”며 헤어진 이유가 ‘파혼’이 아님을 강조했다.

영숙은 “방송에서 만났지만 저와 상철 님은 서로에게 진심이었다. 제 가족도 만났고, 결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저희가 장거리였고 자주 보지 못했다. 서울에 있는 여러 지인들을 통해 압구정, 청담에서 소개팅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상철 님을 믿고 그 말을 무시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함께 식사하는 도중 상철 님의 핸드폰에서 소개팅 어플 메시지가 왔고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모든 의심들이 기정사실화됐다”고 헤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러면서 “상철 님의 파혼이 아닌 앞서 언급된 여러 사건들이 상철 님과 저 사이의 신뢰 유지가 어려울 것 같아 9월 초 정리가 된 거다. 그러나 ‘나는 솔로’를 나가서 상철 님을 만나 연애를 하고 끝냈다는 이유로 상철 님은 저를 잘 아는 당사자임에도 집착하는 영숙이 프레임을 씌워 제가 끝날 때 입에 담지도 못할 욕을 했다고 주장한다. 참으로 황당하고 유감이다”라며 상철을 비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11기에서 상철과 영숙은 최종 커플이 됐으나, 방송 이후 결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상철의 파혼 문제가 제기되면서 두 사람의 결별 이유가 파혼 때문인 것 아니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상철은 지난 21일 새벽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파혼을 겪은 건 사실이다. 파혼에 관련된 모든 관계는 정리가 된 상태에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난 후 영숙 님에게 상처를 숨기지 않고, 사실대로 말했다. 복수하러 나온 게 아니고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만나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영숙 님과 관계를 끝내자고 연락했을 당시, 영숙 님이 입에 담기 힘든 말로 감정적으로 대하셨던 사실은 증거도 있다"며 오히려 영숙을 탓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