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후 FIFA 랭킹 순위 발표] 일본은 4계단 오르고 한국은…
2022-12-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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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2년 피파 세계 랭킹 공개
한국, 대회 이후 3계단 상승한 25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한국, 대회 이후 FIFA 세계 랭킹은 어떻게 변했을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 '12월 세계 축구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28위였던 한국은 대회 이후 3단계 상승한 2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18년 8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당시 세계 랭킹 57위였다. 월드컵 예선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며 마침내 30위권에 진입했다. 올해 1월에는 29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이란을 상대로 11년 만에 승리하며 28위에 올랐다. 한국이 30위권 안에 진입한 건 2012년 이후 약 10년 만이다.
이후 한국은 최근 막을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순위를 올렸다. 28위였던 지난 10월보다 9.19점 오른 1539.49점을 기록하며 25위에 올랐다. 한국이 조별리그에서 승을 거둔 상대인 포르투갈은 당시 세계 랭킹 9위였으며, 무승부인 상대 우루과이는 16위였다.
이번 대회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는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아르헨티나와 결승을 겨룬 프랑스는 4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8강에서 떨어졌지만, 변함없이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아랍 국가 최초 8강 진출, 아프리카 국가 최초 월드컵 4강 진출이라는 대이변을 쓴 모로코는 대회 전 22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과 스페인을 꺾으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일본은 4계단 상승한 20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FIFA가 발표한 2022년 12월 세계 랭킹 1위부터 30위다.
▲1=브라질 ▲2=아르헨티나 ▲3=프랑스 ▲4=벨기에 ▲5=잉글랜드 ▲6=네덜란드 ▲7=크로아티아 ▲8=이탈리아 ▲9=포르투갈 ▲10=스페인 ▲11=모로코 ▲12=스위스 ▲13=미국 ▲14=독일 ▲15=멕시코 ▲16=우루과이 ▲17=콜롬비아 ▲18=덴마크 ▲19=세네갈 ▲20=일본 ▲21=페루 ▲22=폴란드 ▲23=스웨덴 ▲24=이란 ▲25=한국 ▲26=우크라이나 ▲27=호주 ▲28=웨일스 ▲29=세르비아 ▲30=튀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