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노예' 이승기, 스승 이선희 가족의 배신…“돈을 빼돌렸다”

2022-12-23 16:37

add remove print link

이승기, 광고 모델료 중 일부 이선희 가족에게 돌아가
권진영 후크 대표가 결정, 광고 모델료 중 일부는 지인에게도

이승기 / 뉴스1
이승기 / 뉴스1
이선희 / 뉴스1
이선희 / 뉴스1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이승기의 광고 모델료 중 일부를 착복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예 매체는 23일 "이승기의 광고 에이전시 수수료 10% 중 3%가 후크 전현직 임직원, 권진영 대표의 지인과 가수 이선희 가족에게 돌아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사안은 권진영 대표가 결정했다. 돈을 받은 이선희 가족은 후크에서 근무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우 윤여정, 이서진, 박민영 등도 에이전트 비용으로 10%를 지급했고 이 중 3%가 같은 이들에게 지급됐다는 것.

이승기, 18년간 노예로 살았다…“정산 0원에 죽여버리겠다 협박까지 받아” 이승기,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18년간 음원 정산 0원,디스패치, 이승기 18년간 소속사의 '노예'로 살았다 보도해. 이승기, 18년간 노예로 살았다…“정산 0원에 죽여버리겠다 협박까지 받아”
위키트리 | 세상을 깨우는 재미진 목소리

후크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승기 법률대리인 측은 후크와의 논란에 대해 "후크는 이승기와 합의나 사전 고지 없이 지난 16일 음원료 미정산금 및 광고료 편취액 48억 1000만 원을 일방적으로 송금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이승기를 상대로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했다"며 "후크가 일방적으로 송금한 정산금은 이승기가 파악하고 있는 정산금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