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강아지들에게 둘러싸인 윤석열 대통령 (사진)

2022-12-2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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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찾은 윤 대통령 부부
평소에도 반려견 키우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많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안내견 학교'를 찾았다.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이하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이하 대통령실 제공 (뉴스1)

지난 24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가 이날 경기도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분양받았다고 전했다.

'새롬이'는 2013년 12월 태어난 래브라도 리트리버 암컷 강아지다.

이날 분양 행사에는 새롬이를 1년 간 기르면서 훈련한 '퍼피워커' 진민경 씨 가족을 포함해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 간 새롬이의 안내견 파트너로 생활했던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 가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경기 용인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리트리버 강아지를 품에 안고 있다.
강아지들 품에 안고 활짝 웃는 윤석열 대통령
강아지들 품에 안고 활짝 웃는 윤석열 대통령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강아지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카메라 보며 환하게 웃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카메라 보며 환하게 웃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
리트리버 강아지 품에 안고 있는 김건희 여사
리트리버 강아지 품에 안고 있는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현재 관저에서 강아지 5마리, 고양이 5마리와 함께 지내고 있다. 윤 대통령 내외의 입양으로 새롬이는 대통령 부부의 11번째 반려동물이 됐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가 받은 선물 중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준 선물"이라며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가게, 공공장소에서 거부당하는 일이 없도록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안내견 환영 안내문을 가게에 붙이는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김건희 여사 역시 "동물은 인간의 가장 소중한 친구임을 오늘 새삼 느꼈다. 아직도 일부에선 동물을 학대하는 등 물건처럼 다루는 경우를 종종 본다. 학대받고 상처받는 동물이 없도록 우리 사회의 인식 개선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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