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에 깜짝 등장한 스포츠스타…우월한 '외모+실력'에 다들 충격받았다 (영상)
2022-12-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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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서 아이돌 못지않은 실력 뽐낸 차준환
과거 차준환과 피겨스케이팅 선수 생활한 성훈
SBS 가요대전에서 뜻밖의 인물이 깜짝 등장해 무대를 꾸몄다.

피겨스케이팅 차준환은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SBS 가요대전'에서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성훈과 스페셜 무대를 펼쳤다. 가수들이 무대에 오르는 자리에 스포츠 스타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차준환과 성훈은 그룹 방탄소년단의 곡 '블랙 스완'의 커버 댄스를 선보였다. 현대 무용을 기반으로 한 고난도의 안무임에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차준환은 올 블랙에 화려한 컬러 렌즈까지 끼고 등장해 아이돌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했다. 능숙한 무대 매너와 시선 처리로 우월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미모 엄청나다. 춤도 잘 춰서 충격받음", "둘인데도 무대가 꽉 찬다", "운동선수치고 잘하는 게 아니라 그냥 너무 잘함", "이 정도면 데뷔 무대 아니냐", "본업 살린 우아한 턴 대박이다", "못하는 게 뭐야", "춤 선 뭐냐", "눈을 못 떼겠다" 등 찬사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과거 함께 피겨스케이팅 선수 생활을 했다. 성훈은 선수 생활과 아이돌 연습생을 병행하던 중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를 통해 엔하이픈 멤버로 데뷔했다.
차준환은 사전 인터뷰에서 "같은 피겨 선수가 아니라 아이돌로 만나게 됐지만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룬 모습이 멋있다"라며 함께 무대를 준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SBS 가요대전에는 차준환뿐 아니라 각 분야의 스포츠 스타들이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했다. 축구선수 김영권, 배구선수 김희진, 농구선수 허웅, 양궁선수 안산이 K-POP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영권은 "대한민국 축구를 응원해주신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김희진은 "코로나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팬분들을 만나 뵈게 되어 저희도 힘이 나는 한 해였다", 허웅은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행복하게 농구 하고 있다", 안산은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