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때부터 '강호동 라인' 탄 신인 여돌의 폭탄 발언 “언제든 유라인 갈아탈 마음 있다”

2022-12-2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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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영상 편지 시킨 주우재 되레 당황하게 한 사쿠라
거침없는 당돌한 매력으로 예능감 인정 받아

'강호동 라인'으로 알려진 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언제든 유재석 라인으로 갈아탈 의향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쿠라 / 유튜브 '겁도 없꾸라'
사쿠라 / 유튜브 '겁도 없꾸라'

지난 22일 유튜브 '겁도 없꾸라'에는 '사쿠라VS주우재 킹받는 노답 토론! 뇌섹남 기강 잡는 팩트 폭격 김꾸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방송인 주우재가 등장했다. '겁도 없꾸라'는 사쿠라의 개인 예능 채널이다.

사쿠라는 일명 '강호동 라인'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그는 강호동이 고정 출연 중인 JTBC 예능 '아는 형님', 네이버 NOW 웹 예능 '걍나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호동과 친밀한 사이임을 밝혔다.

특히 강호동은 '걍나와'에서 사쿠라를 자신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이라고 소개하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겁도 없꾸라' 영상에서 사쿠라는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당돌한 매력을 뽐내 네티즌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영상에서 사쿠라는 먼저 강호동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저는 언제나 영원히 강호동 라인이니까 꼭 '겁도 없꾸라' 와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주우재는 "재석이 형한테도 한마디 해라"라며 갑작스러운 제안을 해 사쿠라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사쿠라는 곧바로 유재석의 마음을 사로잡는 멘트를 선보이며 당돌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머뭇거리던 그는 "언젠가 저를 사랑해주실 거면 (유라인으로) 갈아탈 준비는 돼 있다. 사랑한다"라며 순식간에 태도를 돌변했다. 이후 사쿠라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으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침착한 모습을 유지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사쿠라가 강호동 라인이라는 이유로 유재석에게 철벽을 칠 줄 알았던 주우재는 그의 당당한 태도 돌변에 되레 당황했다. 주우재는 이마를 짚으며 "좋게 말해서 르세라핌 사쿠라지, 그냥 나네"라고 말해 더욱 큰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네티즌들은 "사쿠라 예능 잘한다", "그렇게 언제나 한쪽에 올인할 필요는 없지", "양쪽 다 라인 타면 좋긴 한데 사쿠라는 강호동 라인 쪽으로 잘 맞는 것 같다", "잘한다", "둘 다 라인 타자", "예능 진짜 잘한다"라며 사쿠라의 예능감을 인정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