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프리카TV BJ가 실제 아프리카서 생방송 진행하다 겪은 무서운 일 (영상)
2022-12-27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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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빼앗기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시수기릿, 깜짝 놀라며 제지했지만…
아프리카TV BJ 시수기릿이 26일 우간다 할렘가에서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다 소매치기 2인조에게 갖고 있는 물건을 강탈당했다. 시수기릿이 일당 중 하나에게 담배를 건네며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뒤에 있던 일당 중 한 명이 시수기릿의 휴대폰을 빼앗아 튀었다. 해당 장면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시수기릿이 소매치기를 당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에펨코리아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영상에서 시수기릿은 소스라치며 '노 노 노(No No No)'를 외친다.
섬뜩한 일을 겪었지만 다치지 않고 물건만 털렸다면 그만하길 다행이다. 아프리카 동부에 있는 우간다는 풍광이 아름다워 '아프리카의 진주'로 불리지만 외지인들을 상대로 무서운 범죄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나라이기도 하다. 할렘가에선 범죄가 더욱 빈번하게 벌어진다.
한 선교사가 지난해 우간다에서 아내가 겪은 끔찍한 일을 기독교TV에서 공개한 적이 있다. 이 경험담을 접하면 우간다에서 범죄를 얼마나 조심해야 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선교사는 아내가 식료품을 구입하려고 집 근처 마트에 들렀다가 대로변에서 강도들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고 갖고 있던 가방을 뺏겼다고 했다. 선교사는 폭행당한 아내의 치아 두 개가 부러졌다고 했다. 넘어지면서 머리와 팔다리가 심하게 다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선교사의 아내는 부상 정도가 심한 까닭에 한국으로 귀국해 안정을 취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