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이 유희열 잇는다…28일 전해진 신선한 소식

가수 박재범이 KBS가 새롭게 준비 중인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는다.

28일 조이뉴스는 박재범이 최근 KBS 음악 프로그램의 새 MC로 낙점되어 첫 녹화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KBS의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종영한 '유희열의 스케치북' 이후 선보이는 첫 음악 토크쇼 형태의 방송으로 전해졌다. 트렌디한 음악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박재범을 MC로 발탁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구체적인 방송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BS는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으로 음악 토크쇼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네티즌은 "노래, 랩, 춤, 프로듀싱이 다 돼서 잘 어울린다", "오 신선한데?", "박재범 진행 너무 기대된다", "이번에도 프로그램명 네 글자이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

박재범은 한국계 미국인 출신의 힙합 가수다. 2008년 그룹 투피엠 멤버로 데뷔한 그는 솔로 앨범 발매 외에도 소속사 운영과 소주 사업 등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