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로율 미쳤다…레전드 웹툰 실사화 '아일랜드' 주인공 4인 포스터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주연배우 4인의 싱크로율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티빙은 '아일랜드' 본편 공개를 앞두고 원작자 양경일 작가가 직접 그린 '만찢' 싱크로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의 실사와 원작자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원작 만화 속 캐릭터가 교차 편집돼 그야말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특히 원작 만화 속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모습까지 완벽히 재현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남길은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해 정염귀에 대적하지만, 인간과 어울릴 수 없는 비극적 존재인 ‘반’ 역을 맡았다. 포스터 속 그는 단단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압도적인 아우라를 내뿜었다.

특히 김남길은 수천의 세월을 홀로 견뎌내야 했던 ‘반’의 어두운 내면과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다희는 재벌 3세이자 교사인 원미호에 완벽 빙의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도도하면서도 세련미 넘치는 독보적인 미모뿐 아니라 눈 밑의 점까지 완벽 소화해 원작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그는 운명의 중심에 선 인물인 원미호의 의미심장한 눈빛을 연기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 중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 요한으로 변신한 차은우는 감탄을 자아내는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차은우는 단정한 사제복 차림에 당찬 눈빛을 한 '신념의 사제' 요한 그 자체로 완벽 변신했다.

마지막으로 ‘아일랜드’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존재이자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궁탄’ 역의 성준은 은빛의 헤어스타일부터 포스터를 뚫고 나올 듯한 반항심 가득한 눈빛까지 원작 캐릭터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다.

1997년 만화 1부에 이어 2016년 웹툰 2부로 연재되며 수많은 팬층을 거느린 레전드 웹툰으로 꼽힌다.

주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원작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으며 한층 강력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제작진은 “원작자 양경일 작가가 캐릭터의 특징과 배우들의 싱크로율을 참고해 새롭게 탄생시킨 포스터다. 치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각각의 생명력을 불어넣을 배우들의 열연과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1, 2화는 오는 30일 낮 12시 티빙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일랜드’는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