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마실'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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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주여성 공동체인 꿈마실 한국어 교실 수료식

꿈마실은 파랑새인성교육원이 지원하는 이주여성들의 모임으로 중국,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약 10여 명의 대전지역 결혼이주여성들이 2019년부터 모여 파랑새인성교육원의 교사진들과 함께 한국어 교실을 진행해왔다.
파랑새인성교육원 주최, 꿈마실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한국어 말하기 수료식에는 ▲꿈마실 활동 영상시청 ▲한국어 말하기대회 ▲음악공연 ▲수료증 증정 및 선물 수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말하기대회에서는 꿈마실 회원인 대전 이주여성 10명이 참가해 ‘한국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5분간 그동안 배운 한국어 실력으로 한국으로 이주해와 한국 생활에 적응하기까지의 좌충우돌 수기내용을 발표했다.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참가한 탕롱(27, 중국) 씨는 “한국에 온 후 집에서 육아만 하고 사회생활이 전혀 없었는데 꿈마실에 와서 처음으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다”며 “특히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하고나니 한국어도 많이 늘었고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부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비올레타 마후사이(35, 필리핀) 씨는 “한국어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는데 방학을 해서 너무 아쉽다”면서 “필리핀 사람만 만나면 한국어를 배울 수 없는데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 사람과 함께 만나서 소통해서 너무 즐거웠고, 계속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손봉련 꿈마실 회장은 “꿈마실에서는 실제 한국에서 대화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며 “다양한 국적의 다문화 이주여성이 함께 모여 지금은 20여 명의 회원이 있는데 함께 한국어를 배우며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계속 도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