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줄 몰랐는데…” 신발 벗고 있던 연예인, ‘우수상’ 깜짝 호명에 맨발로 무대 올라갔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맨발의 수상 소감을 보여준 스타가 있다.

그는 바로 그룹 러블리즈 출신 방송인 이미주다.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로 뮤직・토크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 수상자로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무대 아래 앉아 있던 이미주는 화들짝 놀라며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당황한 이미주는 한쪽 신발이 벗겨진 채로 무대로 올라갔다.

무대에 오른 이미주는 “어떡해… 저 진짜 받을 줄 몰라서 신발을 벗고 있었다”며 남다른 수상 소감을 시작했다. 그는 신발 한쪽만 신고 있어 균형이 맞지 않자 또 다른 한쪽도 쿨하게 벗어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단 우수상을 탈 줄 몰랐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사실 오프닝 무대 하고 시상을 해서 오늘 할 일은 다 했다. 그냥 편안하게 박수 치고 하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주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 멤버들에게 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신인상을 타고 이번에 우수상을 탔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감사히 받겠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