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 구라 선배님” 아이브 축하공연에서 이름 불린 예능인들 반응 (영상)

2022-12-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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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MBC 연예대상 축하 무대 오른 아이브
'After Like'→'선배님 Like'로 개사

그룹 아이브(IVE)가 선배들을 위한 특별 개사로 무대를 올렸다.

2022 MBC 방송연예대상 / MBC
2022 MBC 방송연예대상 / MBC
축하공연 무대 오른 아이브 / 이하 MBC '2022 MBC 연예대상'
축하공연 무대 오른 아이브 / 이하 MBC '2022 MBC 연예대상'

지난 29일 진행된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아이브가 축하공연으로 'Love Dive'와 'After Like'를 선보였다. 특히 'After Like' 무대에는 이날 참석한 예능인들의 이름을 넣어 개사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브는 이날 두 곡 다 라이브로 소화했다.

첫 번째로 이름이 불린 예능인은 '나 혼자 산다'의 코드 쿤스트였다. 이서의 "코쿤에게 완전히 푹 빠졌단 게 중요한 거지" 가사를 들은 코드 쿤스트는 무표정한 채로 리듬을 탔다. 리즈는 "달리 설명할 수 없는 이건 유재석 선배님"이라며 이름을 불렀다. 유재석은 '놀면 뭐 하니?' 멤버들과 크게 손뼉을 치면서 호응했다. 홍현희도 이름이 불리자 아이브의 후렴구를 따라 부르면서 춤을 춰 흥을 돋웠다.

코드쿤스트
코드쿤스트
유재석
유재석
홍현희
홍현희

특히 무대 이후 네티즌 사이에서 유쾌한 반응을 얻은 건 장원영의 "조심해 구라 선배님 새파란 저 불꽃이 저 태양보다 뜨거울 테니"였다. 이때 카메라는 김구라를 비췄지만 유세윤과 대화를 나누느라 해당 개사에 특별한 반응은 하지 못했다.

김구라
김구라

박나래와 기안84도 이름이 불리자 더 크게 리듬을 타면서 호응했다. 가장 반가운 듯한 반응을 보여준 건 이경규였다. 이경규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손을 흔들면서 큰 웃음을 보여줬다. 이영자도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놀란 눈치더니 어깨춤을 추면서 호응했다. 이 밖에도 아이브는 가사에 안영미와 전현무, 김성주 등의 이름을 넣어 불렀다.

박나래, 기안84
박나래, 기안84
이경규
이경규
이영자
이영자

무대를 본 네티즌은 "세상에서 가장 공손하고 예의 바른 개사다", "귀엽고 예쁘고 훈훈하고 너무 좋았다", "라이브도 잘해서 깜짝 놀랐다", "센스 있게 잘했다. 완전 선배님 라이크였다", "개사도 성의 있고 리액션도 너무 좋았다", "조심해 구라선배님 진짜 웃기다", "원픽 전현무라는 거 보니까 올해 대상 같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After Like' 개사는 2분 40초부터 / 네이버TV, MBC '2022 MBC 연예대상'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