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를 선물하는 뜻깊은 일”... 잘나가는 뉴진스, 훈훈한 소식 전했다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 음악 레이블 어도어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 연말연시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매년 음반 판매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복지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지난 29일 "음악 레이블 어도어가 뉴진스와 함께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뉴진스의 이번 기부금은 음반 판매 수익금으로 준비됐다.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인공 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 재활치료비 지원으로 사용된다.

어도어와 뉴진스는 매년 음반 판매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속해 기부할 예정이다.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는 "소리를 선물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뉴진스의 음악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운 사랑의달팽이 사무총장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어도어와 아티스트 뉴진스에 감사를 전한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받지 못하는 청각장애 아동 가정에 기부금이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뉴진스는 올해 첫 미니앨범 '뉴 진스(New Jeans)'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 '허트'(Hurt)는 물론 수록곡 '쿠키'(Cookie)까지 내놓는 곡마다 모두 주목받았다.

뉴진스는 오는 1월 2일 새 싱글 '오엠지(OMG)'가 발매된다. 지난 19일 선공개된 수록곡 '디토(Ditto)'는 현재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