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외다…일반인 된 김연아가 선수 때 못 먹어서 한 맺혔다는 음식 '2가지'

2022-12-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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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매력 자랑하며 TMI 대방출한 김연아
네티즌들에게 흐뭇함 안긴 김연아 털털한 모습

김연아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TMI를 대공개 하며 솔직한 매력을 발산했다.

김연아 / 이하 유튜브 'DAZED KOREA'
김연아 / 이하 유튜브 'DAZED KOREA'

지난 30일 유튜브 'DAZED KOREA'에는 '나 이런 거 좋아하네? 퀸연아도 예상하지 못한 애정템!? / 김연아 프로필 다시쓰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연아는 데이즈드 코리아 화보를 촬영한 뒤 '다시 쓰는 프로필'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상에서 그는 각종 TMI를 대방출하며 특유의 털털한 매력을 자랑해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그는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가장 좋아하는 음식으로 예상외의 음식을 꼽아 이목을 끌었다.

이날 그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에 관해 계란과 라면이라고 답했다. 그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꼽으며 세상 행복한 표정을 지어 흐뭇함을 안겼다.

그는 "계란 되게 좋아한다. 제가 몰랐는데 어떤 음식에 예를 들면 볶음밥이나 함박스테이크 같은 거에 계란 올라간 걸 되게 좋아한다. 가끔 배달 시켜 먹을 때 밥공기 위에 계란 올려주는 그런 식당 있지 않으냐, 그런 거 되게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라면도 되게 좋아한다"라며 소박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것도 주변 사람들이랑 얘기하다가 나온 얘기인데, 다른 거 먹더라도 라면 먹을 때 제일 행복해 보인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운동할 때 라면을 못 먹어서 약간 한 맺힌 게 있다. 운동 그만두고 라면 진짜 많이 먹었다. 요즘도 좋아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되게 별거 아니지만 소소한 행복을 주는 음식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주 쓰는 이모티콘'으로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웃긴 이모티콘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고릴라 관련된 이모티콘이 있었다. 그래서 되게 재밌었는데 몇몇 분들은 제발 그것 좀 쓰지 말라고, 징그럽다고 하더라"라면서 "제가 한 번 이렇게 꽂히면 계속 시리즈별로 다 사서 쓰는 스타일이다. 재밌는 거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냈다.

유튜브, DAZED KOREA

이후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런 TMI 인터뷰 너무 좋다", "연아 얼굴 보니까 너무 좋다", "워낙 이름이 많이 알려진 분이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소탈하고 작은 것에도 행복 느끼시고 소녀 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신 분 같다", "선수 시절엔 못 해본 것들이 많으셨는데 이젠 마음껏 드시고 주무셔서 다행이다", "연느 소소한 취향 얘기 듣는 거 너무 좋다", "고릴라 이모티콘 너무 의외라서 귀엽다", "연느와 고릴라 이모티콘이라니 생각도 못 한 조합이다. 그래도 사랑스럽다"라며 흐뭇해 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